최근에 정동제일교회 하늘씨앗어린이도서관이
리모델링을 하며, 추가로 서가 및 기타 가구들을 주문해주셨습니다.
2007년에 최초로 나무모아의
가구들을 주문해주셨었는데요.
그때 설치해드렸던 가구 중 일부를 손봐드리기도 하고,
보수/보완 작업도 추가로 해드렸고요.
10년 넘게 수 많은 아이들의 손길이 닿았음에도
큰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계셔서
도서관에 계신 사서 선생님들께 감사드렸고,
사서 선생님들께서도 나무모아에 고맙다고 해주셨습니다.
가구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튼튼히 만들어 준 점 뿐 아니라,
나무모아가 없어지지 않고(!) 아직 버텨준 점에서도 말입니다 :D
따뜻한 그레이톤으로 깔끔히 리모델링된 도서관과
손때 묻은 원목가구들이 의외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.
10년 전 그대로~ 사용하고 계시는 테이블과 의자들입니다.
가장 넓고 높은 서가이고요.
라운딩된 코너장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:D
DVD타이틀을 보관하는 멀티미디어장입니다.
사진의 왼쪽이 제작 10년 된 가구이고,
오른쪽이 이번에 설치해드린 가구입니다.
원목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변색이 이루어지는데요.
10년된 가구와 새 가구를 나란히 두면,
색이 너무 달라서 어색해 보이지 않을까
살짝 걱정도 했었지만, 다행히 자연스러웠습니다.
손때 많이 묻은 손잡이의 색깔 외에는
크게 다르지 않습니다^^
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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